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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신년 바람’
  • 편집부
  • 등록 2022-12-30 14:27:56
  • 수정 2023-06-29 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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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설비 공신력 등 대국민 인식 제고에 총력”


 


2022년은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원자재가격 급등, 고금리 등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 완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회원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전국 지자체의 기계설비 담당인력 확충, 국가·지자체의 기계설비 담당자 교육, 기계설비법 가이드북 및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성능점검 매뉴얼 배포, 유지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기계설비법이 완성되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 허용은 전국 시·도회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계설비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제한하여 우리 시장을 지켜냄과 동시에 종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단초도 마련하였습니다. 자재가격의 급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여 공사원가에 반영토록 하였으며 직접발주 물량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가이드 마련, 건설노무 관련 컨설팅 등 당면 과제를 회원사와 협회가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협회가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개방된 건설시장에서 기계설비업역을 지키고,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종합·전문업체 간 상호시장 개방에서 기계설비업역을 지킴과 동시에 종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제도보완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기계설비공사업 기술능력을 상향시켜 기계설비공사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기술교육원을 설립을 추진하여 기계설비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을 비롯하여 시공을 위한 현장 소장 및 공무 관련 교육 등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기계설비기술교육원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교육원 건립 관련 건축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셋째,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정책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기계설비산업의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기계설비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된 보완사항 개선을 위해 법령 및 기준 개정으로 기계설비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불공정거래 하도급 및 노무 관련 법률적·행정적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자재비·노무비 등의 건설원가 확보, 직접발주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 수주사업을 지원하고 불공정하도급 사전 대응, 건설노무관리 상담센터 운영 및 교육 등 법률적·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계설비산업의 공신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회원사 및 기계설비 종사자들의 자긍심 향상과 기계설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분야별로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계설비 개선 및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 협회와 우리 업계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협회의 사업추진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12대 집행부에도 변함 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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