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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탄자니아 대사 초청…해외 진출 모색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4-03-22 12:41:10
  • 수정 2024-04-15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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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주택 등 현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논의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오른쪽)이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운데), 존 피엠 마수카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왼쪽)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조합이 조합원사의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SOC·주택 등 탄자니아 현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전문건설업계 해외 진출을 위해 21일 탄자니아 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John P.M. Masuka)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을 비롯해 전문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탄자니아와 수교를 맺은지 올해 30년이 되면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해 앞으로 우리 6만 조합원사가 탄자니아 건설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원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SOC·주택 등 탄자니아 현지 인프라개발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탄자니아의 상업 중심지인 다에르살람과 수도인 도도마 등 탄자니아의 개발 마스터플랜 진행률이 5%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조합은 탄자니아 정부와 함께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조합은 오는 5월 아프리카 ODA, EDCF사업 협력 강화를 통한 조합원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아프리카 11개국 대사를 초청하는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해외건설협회 등 정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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