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안전관리원이 건축공사 등으로 인해 일조, 소음, 분진 등 환경피해를 당하고 있는 고령자나 장애자들의 민원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일일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이 6일 대구광역시 남구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건축분쟁 일일상담실을 열었다. 관리원은 건축공사 등과 관련된 건축 관계자와 인근 주민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건축분쟁전문위원회(www.adm.go.kr)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관리원은 특히 고령자나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축분쟁 일일 상담실’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일일상담실은 고령의 나이와 청각 장애로 인해 관리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민원인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상담은 거주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대단지 아파트 신축공사로 일조, 소음, 분진 등 환경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에게 피해구제 및 분쟁 해소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안전관리원 원장은 “건축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으로 인해 장애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민원인들로부터 평판이 좋다고 판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