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사람/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신년 메시지’
  • 편집부
  • 등록 2022-12-30 14:09:26
  • 수정 2023-06-29 13:53:08

기사수정
  • “젊은 인재 유입…새로운 활력 불어 넣어”


 


지난 한 해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업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는 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이 아닌 우리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협회는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사회적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본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건설 사업관리 예산요율 15% 인상’, ‘벌점관리 기준 개정’ 및 ‘불합리한 PQ기준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종심제 적용기준 완화’, ‘양벌규정 개정’, ‘건설 사업관리 독립성 확보’ 등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가 직면한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 하였습니다.


 


금년은 SOC 예산 감소로 정부의 건설투자가 위축되고, 민간시장의 자금조달 여건 약화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받아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산업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불리함도 유리한 환경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경쟁력과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친근함과 행운을 상징하는 한편 영민하여 자신의 행보를 한 수 앞 이상 내다보는 치밀한 성격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협회 역시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정부 및 업계와 소통하여 우리 업계가 지속 성장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수 있도록 종심제 등 입찰제도와 과도한 행정제재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업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전문가 양성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항상 협회를 응원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협회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활동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지난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3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당기순이익 282억 원보다 무려 15.1% 증가한 수치다. 또 좌당 3만 3030원(1좌당 109만 2000원)의 지분가 상승으로 조합원에 수익 환원시켰다. 부동산 PF 위기·공사원가 급등·고금리 등 건설경기 ...
  2.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공직 자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행정’에 건설업계가 지지와 함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박 장관은 힘들어하는 건설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또 변화무쌍한 건설시장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단체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PF 위기·미분양 적체·공사원가 급등·고금리 ...
  3. 인터뷰/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회장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지속 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합리적인 대가 체계와 적정 대가 지급’이다. 이는 우리 업계의 고질적인 수익성 문제와 젊은 엔지니어의 외면에 따른 고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협회는 관련 연구를 통해 정책적·...
  4. 현대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
  5. 제언 / 박희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유도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은 발주 및 입찰제도의 제약, 건설기업의 인식과 활용도 차이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 건설산업 차원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