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경남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 1급~3급 상당 여성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리더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HRD 담당자 협의회는 24일 여성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난 8월 신정부 출범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HRD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가 주관한 여성리더십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5개 기관의 1급~3급 상당 여성관리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안전공단 EL-Safe Hall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김용진 피아니스트의 ‘클래식을 통한 조직 다양성의 이해’ 과정을 시작으로 ‘딕싯으로 푸는 감성대화’, ‘21세기 여성의 역할 및 감성코칭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방송인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유인경 전 경향신문 기자의 미래에 대한 여성리더의 성장을 다짐하는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라는 특강도 포함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협의회 측은 “여성리더십과 관련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련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협의회 운영을 통해 각 기관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