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을 내정했다.
변 내정자는 경북 의성출신으로 대구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도시계획, 도시재생 등 분야를 주로 연구해 온 주택공급정책 전문가다.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시재생특별위원회·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 문재인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 지난해 4월 LH사장 취임 이후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건설, 도시재생 뉴딜 등 굵직한 정부 정책수행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조성과 해외신도시 수출 등 신 성장 동력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