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관리협회와 LH가 건설기술인력 교육훈련을 위해 상호협력 지원하는 한편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기술력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사진 왼쪽)는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건설기술인력 교육훈련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술진흥법 개정(’18.12.31)으로 LH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확대와 건설사업관리 시장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아울러 기술력 강화를 통해 모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하자 저감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건설기술인력 교육훈련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외에도 정책발굴 및 제도개선 등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기술력 향상 전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건설기술관리협회와 LH는 협업을 통해 ‘도시개발 및 공동주택 건설에 최적화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 공동으로 법정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또 8월부터 10월까지는 시범교육을 선시행(교육비 비환급)하고 내년 1월부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교육비 지원이 가능한 과정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인 건설기술관리협회가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노하우를 보유한 LH와 협업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건설사업관리 기술발전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하자 저감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