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시설안전공단·LH·진주시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시설 합동점검에 나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관내 비 관리대상 취약시설물(연립주택)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도 참여한 이날 합동점검은 작년 6월 체결된 공단과 LH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이날 점검결과는 3월 중 관련기관과 관리주체에 통보해 유지보수를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조노영 공단 시설안전이사,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국민안전관찰단 등 20여명의 관련전문가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조노영 공단 이사는“이번 합동점검은 건설 및 안전 분야의 국내 최고 공공기관인 LH와 시설안전공단이 협업으로 관내 취약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섭 LH 본부장은“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추어 두 기관이 지자체와 함께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진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한 안전점검이라서 더욱 안심이 된다”며 공단과 LH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회취약시설의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대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