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기금대출 등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누구나 원 스톱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21일 영등포구·수원시 영통구 등 수도권 2개소에 ‘마이 홈 상담센터’를 시범오픈하고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상담업무에 들어갔다.
마이 홈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행복주택·뉴 스테이·주거급여·공공임대주택 및 주택기금대출 등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오늘 시범 개소한 2곳을 포함한 전국의 36개 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이 홈은 정부의 주거안정방안 통합브랜드로서 국토부는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주거복지 관련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원 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H는 오는 12월부터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마이 홈 상담센터’, 온라인 포털인 ‘마이 홈 포털(www.myhome.go.kr)’ 및 통합 콜 센터인 ‘마이 홈 콜 센터’(1600-1004)를 동시에 운영, 온·오프라인과 유선을 연계한 주거복지 통합 안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소한 서울 강서권 및 경기 수원권 센터는 마이 홈 상담센터 전국 확대 운영에 앞선 시범사업으로서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강서권 개소식에 참석한 국토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마이 홈 상담센터 시범운영 이외에도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개발과 온·오프라인 상담인력의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오는 12월 1일에 있을 본격적인 마이 홈서비스 통합 오픈을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LH 이재영 사장은 “앞으로 마이 홈 상담센터의 정보제공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해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의 지역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