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공제조합이 보험중개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제사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의 다양한 공제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지난 21일 보험중개법인을 대상으로 조합의 공제사업을 홍보하는 ‘보험중개법인 초청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험중개업은 1997년 보험산업의 선진화와 보험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보험전문가로 구성된 보험중개법인은 보험설계사와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소비자 친화적 판매 채널이다.
조합은 영업 경쟁이 심화되는 건설 보험시장에서 공제사업의 성장동력 확보 및 영업 저변 확대를 위해 보험중개법인을 활용한 영업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보험중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여러 법인의 책임자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두 시간 남짓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조합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의 다양한 공제 상품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보험중개법인의 한 임원은 “조합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공제 상품이 인상 깊었다. 건설공제조합이 향후 보험중개법인들과 건설 보험시장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건설공제조합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경영설명회를 마중물 삼아 국내뿐 아니라 보험중개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제사업 성장동력 확보 및 건설 보험시장 내 조합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