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부동산원을 비롯한 대구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 공헌의 뜻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들 학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신학기 학용품 지원사업 ‘한여름의 산타 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대구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모은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 420명에게 신학기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부동산원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각 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대구동부지부, 달성군지역아동센터 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공동사회공헌협의체 간사 기관인 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2015년부터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모아 연 2회 지역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다. 아동 교육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대구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