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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4-04-09 2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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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이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 기금의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 전남개발공사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 설비용량은 5MW로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도로공사는 부지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라남도 지역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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