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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사회 진출 지원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4-03-08 2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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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Stand-up’프로그램 6기 모집
  • 진로 탐색·입사지원서 작성 등 교육
  • 올해부터 참여 대상 고졸까지 확대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고속도로 사고(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 포함)로 인한 유자녀 또는 심한 장애를 입은 자 및 그의 자녀이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1359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804명에게 약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 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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