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스위치 켜기(ON)
어떤 요인이 세포에서 산소 부족을 야기하는지 살펴보면 원인을 규명할 수 있고,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산성(酸性) 체액 문제
체액이 산성화되는 가장 큰 원인은 식품 섭취 종류의 변화와 관련이 크다. 과거에는 채소, 과일 등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했으나, 현대에는 설탕, 곡물 및 동물성 단백질, 인산을 함유한 탄산음료 등 산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체액이 산성화되고 있는데, 산성 체액은 알칼리성 체액에 비하여 산소전달 효과가 매우 낮음으로 인하여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암의 식량 역할을 하는 설탕
일반 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에너지를 만들고 생존하기 위해 설탕을 발효하여 성장한다. 설탕을 대사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 칼륨, 마그네슘, 크롬, 아연 등 영양소를 소비하게 되어, 영양소 결핍이 발생하고, 그 결과 몸속에서 산성 물질이 만들어져, 세포와 조직은 심하게 산성화된다. 설탕이 체액 속에 많으면, 인슐린과 에스트로겐이 과다 생성되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과도한 에스트로겐은 전립선비대증, 대장암,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흰 밀가루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및 렉틴이라는 물질은 알레르기나 장누수증후군을 발생시키는 경향이 크고, 이로 인해 면역체계에 손상이 발생하면, 염증성 화학 물질이 홍수처럼 만들어짐으로 인하여 미네랄 등 영양소 고갈현상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체액이 산성화되어 암이 발생될 여건이 만들어진다.
유제품
유제품은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카세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성장 호르몬인 인슐린 유상 성장 인자(IGF-1)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성인에게는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급속한 성장과 증식은 유제품 섭취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과량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
과량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로 체액이 산성화되면, 효소생성을 억제하고, 비타민D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세포에 미네랄 등 영양 결핍이 발생되고 이것이 암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붉은색 고기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철분을 분해하기 위해 산소 소모가 커서 암 생성, 전이가 가속화될 수 있다. 붉은 고기를 먹는 사람은 폐암 발생률이 300%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조리방법
굽는 요리법은 ‘헤테로사이클릭 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또한, 설탕과 아미노산과 반응하여 갈변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은 DNA 및 DNA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효소까지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효소는 산소 호흡과 에너지 생성 등 중요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세포에 산소 부족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