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 노사는 20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일환 원장(왼쪽)과 채민이 지부위원장(오른쪽)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분규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관리원 노사는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노사는 근로자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 및 가족의 날, 보상 휴가 나눔제 운영을 통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 총 16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사측 대표인 김일환 원장은 “상생과 협력이라는 대원칙 아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로 합의안을 도출해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무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올해 하반기 임금 교섭에서도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는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