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의 美>신선 노니는 이상향…여기가 무릉도원인가
  • 편집부
  • 등록 2023-08-13 21:57:24

기사수정
  • 동해 무릉계곡


중국 동진(東晉)시대 말기의 시인인 도연명의 작품인 ‘도화원기(桃花源記)’.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 신선이 살며 복숭아 꽃이 만발한 평화로운 마을인 무릉도원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이 가고파하는 이상향이자 별천지의 대명사로 묘사된다.


강원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 아래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4km에 달하는 계곡인 ‘무릉계곡’은 온갖 기암괴석과 폭포들이 마치 무릉도원과 같은 절경을 이루며 붙여진 이름이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무릉계곡에는 무릉반석, 선녀탕, 용추폭포, 쌍폭포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 중 무릉반석은 20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거대한 암반이다. 암반 위에는 수많은 석각들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데, 이 글씨들은 계곡을 찾은 옛 시인 묵객들이 남기고 간 것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4대 명필로 꼽히는 양사언은 ‘신선들이 노닐던 이 세상의 별천지’ 라는 글귀로 무릉계곡의 절경을 극찬했다.


소무릉계라 불리는 호암소의 전설을 담은 계곡 탐방로는 무릉계곡을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총 1.82km에 이르는 탐방로는 호암소를 거쳐 두타산과 청옥산의 서로 다른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 이뤄진 ‘호암폭포’, 암반지형을 그대로 형상화한 호암교 등을 거닐 수 있는 코스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추폭포, 삼화사, 두타산 협록 마천루 등 비경을 즐길 수 있고,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과 청량한 물소리에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기술교육원, 인권 경영·존중 실천 다짐 건설기술교육원 임직원들이 인권 경영 실천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건설기술교육원은 지난 28일 인천본원에서 인권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인권 경영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임직원 일동은 이날 선포한 인권 경영 헌장에 따라 △경영활동에서 인권 존중 △조...
  2. 한국건설기술인협회, 100만 건설기술인들 ‘금융 지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한 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기술인들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20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건설기술인 금융 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기술인 ...
  3.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4. 대한전문건설협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전문건설 현안 논의 전문공사 발주 활성화,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등 전문건설업계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윤학수)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전문건설협회에서는 윤학수 중앙회장을 비롯해 시도회·...
  5. 건설협회 “이런 이유로…내년 SOC예산 28조 이상 필요하다” 건설협회가 지역 균형발전,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을 28조 이상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24일 최근 국가 경제 저성장, 저출산 등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이 28조원 이상 편성해 줄 것을 기재부·국토부에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