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복잡한 청약제도를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주요 청약제도 개정 내용을 요약한 안내서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7일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작년 11월 초판 발행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에 변경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및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 사항을 담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이다.
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 세부적으로는 민영주택 가점제 구간, 공공주택 청년 특별공급, 사후 무순위 주택 신청 자격 등을 중심으로 개정했다. 특히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청약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제도 개정 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 ‘만화로 보는 청약에서 입주까지’ 등 별도의 장을 추가로 구성했다.
또 '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 Home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TIP‘ 박스로 추가 설명을 기입했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27일 발간,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은 청약Home(www.applyhome.co.kr) 내에 미리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e-Book)으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연계, 청약 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은 최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들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해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 당첨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