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안전관리원이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가 필요한 영남권 건설 현장을 찾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0일 영남권의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신청은 공사금액이 300억 원 미만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 건설공사 현장의 시공사, 관계기관 등이 할 수 있다. 관리원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현장에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충돌 협착 방지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 장비는 건설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을 말한다. 관리원은 지난 2021년 영남권의 12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장비를 지원한 현장 중 올해 안에 공사가 끝나는 8곳의 장비를 신규 현장에 배치하기로 하고 이번에 지원 신청을 받는 것이다.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발주자 및 시공사는 관리원 영남지사 사업지원실 담당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 E-메일 등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 공지 사항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게시된 ‘23년 영남권 스마트 안전 장비 재배치 계획 및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