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청소년들은 직업 선택에 필요한 안목을, 대학생들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의 자질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지역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9일 지역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체험 교육과 진로체험 행사를 잇 따라 실시했다. 18일에는 안전점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체험 교육이 경상국립대학교 토목공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원 전담시설물인 남해대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마창대교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체험교육은 정밀안전진단 소개를 비롯해 첨단기술인 3D스캐너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19일에는 진주 진주동명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가 인재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인지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리원 업무 소개, 특수교량 점검 상황 시청, 안전진단 장비 직접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안전관리원 원장은 “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에 필요한 안목을 키우고 대학생들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의 자질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