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안전관리원은 북상중인 태풍 ‘힌남노’와 관련, 상황판단 회의를 잇달아 여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진주 본사 인재교육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부원장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수교, 비탈면, 건설현장, 건축물 등 분야별 상황반을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기상과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권역별 지사의 비상 대기자를 출동시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세부 대응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등 시스템에 등록된 건설 현장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건설업체, 굴착공사 안전관리 주체 등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김일환 원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