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2022 건설의 날’을 맞아 43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는 등 건설산업 유공자 114명에 대해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재 확산, 대내외적 경제위기 등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울러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상황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건설산업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75년간 건설산업은 국민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가 하면 우리 경제를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한 동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건설산업이 국가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또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4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43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이사,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이사, 김양수 남도조경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이사,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안춘엽 (유)한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4명 ▲ 대통령 표창은 권순태 (유)상두산업 회장 등 7명 ▲국무총리 표창은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이사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종배 의원, 민홍철 의원, 성일종 의원, 김정재 의원, 최인호 의원, 김병욱 의원, 김수흥 의원, 허종식 의원, 서범수 의원을 비롯한 정부인사와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