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이 고도화한 13대 전략목표를 담은 독자적인 ESG I+ 전략체계를 내놨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8일 본사에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전략경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i+ 경영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부동산원은 2021년 수립한 기존 ESG 전략방향에 혁신성장기반 구축을 더한 부동산원만의 독자적인 ESG i+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I)혁신성장기반 구축에는 공공기관의 혁신(i) 방안 수립 및 추진과 대국민 정보(i) 개방 확대 내용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ESG전략체계를 고도화해 13대 전략목표와 33대 전략과제를 수립, 이를 실현하기 위한 85개의 자체실행과제를 발굴해 기관의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원은 기관의 혁신역량과 부동산DB 등 보유정보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서비스 혁신, 부동산서비스 전문성 품질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동산원은 지난해 7월 ‘ESG 경영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한 바 있다.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존 ESG경영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선언식을 통해 ESG경영 선도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정책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과 대국민 정보 공개 확대 정책 등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