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사 유경열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가운데)은 21일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 조성’을 위해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사용자 측에서는 김일환 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근로자 측에서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국토안전관리원지부(지부위원장 채민이·왼쪽 첫 번째)와 국토건설안전노동조합(위원장 정상철·오른쪽 첫 번째)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협력 선언은 지난 2월 신임 기관장이 취임하고 과반수 노동조합도 새롭게 출범하면서 노사 협력이 긴요해진데 따라 추진됐다. 관리원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 조성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전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근로환경 개선 △상호 존중과 소통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및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상생협력 선언은 노사 간의 신뢰와 존중 덕분에 가능했다”며 “노동조합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관의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