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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021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찾는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9-06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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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사고 유자녀·장애판정 받은 본인과 자녀
    6일부터 30일까지 접수…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신청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이 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인 경우에 가능하다. 가구당 1자녀 신청이 원칙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가구당 2자녀까지 가능하다. 장애인 판정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종전 1∼3급 해당)이다.


 


지원대상은 미취학아동(신생아,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다. 장학금은 소득수준과 대상을 심사해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생은 지급액이 기존 100~200만원에서 200~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및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단사무국(☎031-712-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 선정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 중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피해가정의 자녀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097명에게 약 95억원이 지급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재단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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