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사진)는 10일 경기도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운영 협약을 맺고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응급환자 치료와 이용객 진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6월 중순부터 의료법인 등을 대상으로 휴게소 공공병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고,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병원부지 무상제공,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방안을, 경기도는 시설공사와 의료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