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업계가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사진)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방안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건단연은 최근 부진한 국내 경기지표와 수년간의 건설투자 축소세, 안전·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건설업계의 의견을 전달한 것이다. 건의문에는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진한 국내 민간투자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이 건의문에 담겨 있다.
또 발주기관의 예정가격 적정산정과 부당삭감 금지 등 공사비 정상화와 공기연장 간접비 미지급 개선, 공공 발주기관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요청했다. 건단연은 산적해 있는 각종 건설규제 완화를 통해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