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 창립멤버로 기획위원장·이사 등을 역임했던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공동대표로 선출, 오피니언 리더들의 기대 속에 포럼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53)이 25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건설산업비전포럼 정기총회서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이상호 공동대표<사진>는 공동대표를 맡아왔던 법무법인 세창 김현 대표변호사가 최근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새로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이로써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이상호 신임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권도엽 前국토교통부 장관, 이현수 서울대 교수 등 4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건설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및 혁신전략 연구를 통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회원은 건설산업 분야 산학연관 오피니언 리더 약 3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호 신임 공동대표는 이 포럼의 창립멤버로 기획위원장 및 이사 등을 역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상호 공동대표는 “건설 산업혁신과 미래 비전창출이라는 건설산업비전포럼 설립취지를 실천하고 건설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화된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상호 공동대표는 경남 김해출신(1964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GS건설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 한미글로벌 사장 등을 역임, 2015년 12월부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