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조합이 조직개편 및 성과형 인사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장기파업으로 조합원사 여러분께 많은 어려움과 업무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먼저 저금리시대의 조합 수익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신사업추진의 필요성, 조직안정화를 위한 노사상생문화 도입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내실경영강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조직개편·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 정착, 효율적인 인력운영방안 마련 등 최적화된 조직운영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 수익구조개편·고품질의 서비스제공을 위해서도 임·직원 모두는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각자 임무를 성실히 수행, 조합의 내실경영체제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과거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니라 임·직원, 조합과 조합원, 사측과 노측, 경계와 단절의 문화가 아닌 ‘소통’과 ‘공감’을 경영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에 노력할 것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임·직원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노사의 구분이 아닌 ‘우리’라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조합원과의 운명적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조합이 단순한 보증기관이 아닌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처럼 2017년은 창의적인 적응을 통해 향후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은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올해에는 ‘내실경영강화’와 ‘조직문화개선’을 주요 사업목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위기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내실경영강화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조합과 조합원사 여러분들과의 소통과 신뢰”야 말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자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임·직원 모두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땀과 열정으로 조합원지원서비스에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