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토요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 범계역 1번 출구(킴스클럽 앞)에 한사람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모금함을 들고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바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고광양 기획부장이다. 고광양 부장<사진>은 법륜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토회’ 재단서 운영하는 불교대학에 다니면서 2014년부터 자연스럽게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고 부장이 활동하고 있는 곳은 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단체이다.
그는 모금함을 품에 안고 서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다고 할 정도로 봉사활동에 푹 빠져있다. 그는 “기부문화가 과거에는 특정인들의 활동으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젊은층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어 희망적이다”고 말한다.
JTS는 국제 기아·질병·문맹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다. 아시아의 빈곤과 아픔은 아시아인의 손으로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현재 인도·필리핀·아프가니스탄·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봉사활동은 주로 학교(교육)·의료·재난구호 활동 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