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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시공협회, 에너지절약·불법 시공 근절 앞장 다짐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4-02-20 21:41:28
  • 수정 2024-02-22 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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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절약·재난안전관리 실천대회 열어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시공인들이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과 무등록 불법 시공 행위 근절에 앞장섬과 동시에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국가재난관리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22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 대회’와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 대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사용 시설의 효율 향상과 재난안전관리 및 취약계층 에너지 나눔의 자원봉사 수행 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모든 국민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나눔 자원봉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 행정안전부 김광용 실장, 이응범 과장,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 경동나비엔 이선영 상무, 귀뚜라미보일러 김병관 이사, 린나이코리아 강상규 본부장, 대성쎌틱에너시스 이성기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짐 대회에 앞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을 상영해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절약 정책에 기여하는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주어졌다.


대회장인 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들도 주지하시다시피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전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관리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에너지 설비 전문 분야인 우리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협회 2만여 회원사는 건축물 에너지 설비의 최일선 첨병으로서 정격시공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 피해는 우리의 생활 터전을 파괴하고 삶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각종 국가 재난 시 피해복구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갖추고,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적극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복구 활동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라며 격려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예산안, 결원 임원 보선 권한 위임 건, 정관 변경안, 기타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는 금년도 운영 목표를 ▲회원사 가치 창출을 위해 애로 요인 해소 및 회원 서비스를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 ▲회원사 업역 확대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성취 ▲협회 회원사의 수익 창출과 일자리 창출로 복지향상 성취 ▲행정업무 표준화 및 불합리한 업무규정 혁신 ▲협회 대외적 지위 강화 및 역할 확장 등을 사업 방향으로 정해 놓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이익증대, 시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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