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철도공단 호남본부가 노반·궤도·전력 등 복합공종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철도건설 사업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건설 현장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철도건설 사업을 비롯해 기술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저연차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건설 핵심(MSS공법) 기술 체험’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직원들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1공구 공사 현장에 방문해 교량 특수공법인 이동식 비계(MSS, Movable Scaffolding System) 공법의 기술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진행된 이창현 호남본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철도건설 사업관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식 비계(MSS) 공법은 교량의 상부 구조물(세그먼트)을 시공할 때 기계화된 거푸집이 부착된 특수한 이동식 장비를 사용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창현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미래 철도의 주역인 2030세대 직원들이 철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혁신과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