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27만 4286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29%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되는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27만 4286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29% 상승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3.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 공사 직종은 26만 2067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44% 상승하였고, 광전자 42만 7059으로 2.26% 상승, 원자력 직종 24만 45원으로 4.21% 상승, 문화재 직종은 32만 1129으로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능인력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24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건설업무→건설적산기준→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