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교육원이 전시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건설 기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섰다.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권대철)은 ㈜메쎄이상(대표 조원표)과 전시회 등을 통해 건설기술교육의 스마트 건설 등 최신 흐름과 산업계 동향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건설기술교육과 전시회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 건설기술교육과 전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기술 지원 ▲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원은 지난 2일 ㈜메쎄이상과 함께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서 디지털과 지속 가능 건설을 주제로 하는 NEXT CON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서 교육원은 BIM, 드론, 빅데이터, AI 및 건설플랫폼 관련 건설 기술 트렌드와 스파트업 대표의 최근 창업사례를 소개(START CON)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실무교육(EDU CON)을 맡아 실시, 전시회 참여 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대철 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술교육과 전시산업 간의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건설 기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원은 최고 건설기술인 공공교육기관이며, 메쎄이상은 경향하우징페어 등을 운영하는 건설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술교육원은 건설 기술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