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부터 40년간 ‘대학 당뇨병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연구의 결과,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려는 실험군에게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속출하자 2년을 앞당긴 2007년에 연구를 중단하면서 가능한 한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미국 의사 제임스 앤더슨은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제1형 당뇨 환자 25명과 제2형 당뇨 환자 25명에게 무가공 채식 위주의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3주 만에 제1형 당뇨 환자들은 그들이 복용하던 인슐린 용량을 평균 40%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제2형 환자 중 24명은 3주 만에 인슐린 투여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었다. 가장 중증인 나머지 1명은 8주만에 인슐린을 중단할 수 있었다. 영양학자인 프리티킨도 채식 요법으로 26일 만에 34명 전체를 인슐린으로부터 해방시켰다.
▶2008년에 발표된 ‘아코드 연구’에 의하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한 환자군과, 7.5 정도로 느슨하게 유지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6.5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한 환자군의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률이 보통 군에 비해 35% 나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과 한국의 의사들은 당화혈색소 6.5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강조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 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
▶1997년 당뇨병 치료제로 7개월 만에 FDA의 승인을 받은 ‘리쥴린’은 2000년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때까지 3년간 21억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평균 매년 10억 달러(원화 1200억 원) 이상을 벌었는데, 수 천 명에게서 간부전증이 발생했고, 미국 FDA에 공식 보고된 숫자만 63명이 사망했고, 7명이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당뇨병 치료제는 합병증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2007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한 스티븐 니스의 연구에 의하면 1999년 FDA의 승인을 받은 후에, 세계적인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해온 환자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기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 건수가 43% 높고,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은 64%가 높다.”고 나타났다. 결국 그 당뇨병 치료제는 심장 질환의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면서 미국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처방을 엄격히 제한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2010년 10월부터 시판을 금지시켰다.
더 나은 치유법
당뇨병약은 임상 시험과정에서 위험이 인지되어 시험을 중단할 정도로 위험성을 안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에 가기전에 당뇨병이 생기는 메카니즘, 당뇨병약의 종류 및 부작용, 자연 요법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하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우선적으로 자연요법으로 치유하는 노력을 하고,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에 제한적으로 당뇨병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섭취하여야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